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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총리에 리창 상하시 서기 급부상…지도부 4명 교체 가능성
핵심요약
20차 당 대회 베일에 가져진 채
중화권 매체, 서방 언론 인사 하마평
'상하이 방역 실패' 리창 상하이 서기 살아나나
딩쉐샹 판공청 주임, 리시 광둥성 서기 등
시진핑 측근 대거 중요 가능성
리커창 총리 완전 은퇴 전망도 나와
리창 상하이시 당서기. 바이두 캡처
리창 상하이시 당서기. 바이두 캡처

16일 개막한 중국 공산당 제 20차 당 대회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당 총서기 3연임이 확실시 되는 시진핑 국가 주석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 정치국 상무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권력 서열 2위인 리커창 총리가 내려오면서 후임 총리에 오를지가 이번 당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중국 매체 특성상 인사 예측 보도가 사실상 힘든 가운데 중화권 매체와 서방 언론이 리커창 총리의 완전 퇴임 후임에 리창 상하이시 당서기 중용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7일(현지시간) 차기 총리에 리창 상하이시 서기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시 주석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이지만 방역실패로 인한 2개월의 상하이 봉쇄에 대한 정치적 책임으로 상무위원회 입성이 멀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던 인물이다.
 
하지만 시 주석의 당 장악력이 강해지면서 측근 그룹인 시자쥔(習家軍)이 대거 당 지도부에 입성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리창 서기를 유력한 총리 후보로 본 것이다.
 
리시 광둥성 당서기. 바이두 캡처
리시 광둥성 당서기. 바이두 캡처
딩쉐샹 당 중앙판공청 주임. 바이두 캡처
딩쉐샹 당 중앙판공청 주임. 바이두 캡처

WSJ은 시자쥔의 일원인 리시 광둥성 당서기와 시 주석의 총애를 받고 있는 딩쉐샹 당 중앙판공청 주임 등도 상무위원 반열에 올라 각각 당 서열 6위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와 7위인 상무 부총리에 기용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기존 상무위원 가운데는 당 이론가인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와 자오러지 중앙기율검사위 서기가 시 주석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여서 리창 상하이 서기, 리시 광둥성 서기, 딩쉐샹 주임 등이 합류하면 시 주석을 제외한 6명의 지도부 가운데 5명이 시진핑 측근으로 채워지게 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WSJ과 함께 리커창 총리의 완전 퇴진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면서 현재 7명의 상임위원 가운데 4명이 교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진핑, 리커창, 리잔수(전인대 상무위원장), 왕양(정협 주석), 왕후닝, 한정(부총리), 자오러지 가운데 67세의 리커창과 72세의 리잔수, 68세의 한정 등의 퇴진 가능성을 점친 것이다. 리커창 총리와 동갑인 왕양과 65세인 라오러지 중 한 명도 퇴진하지만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SCMP는 기존 상무위원 가운데서 서방 언론에 이상적인 총리 후보로 꼽히던 왕양이 퇴진하면 새 총리를 향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 바이두 캡처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 바이두 캡처

7명의 상무위원 중 4명이 물러나게 되면 리창 서기, 리시 서기, 천민얼(陳敏爾) 충칭시 당서기, 딩쉐상 주임 등 시 주석 측근들이 입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SCMP는 역시 시 주석의 측근인 차이치 베이징시 서기와 리훙중 텐진시 서기 등의 상무위원회 입성 가능성은 낮게 보면서 후춘화 부총리는 승진 가능성이 있다고 했지만 측근 4명이 상무위원 자리를 꿰차면 그의 입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중화권 매체와 서구 언론의 예측 보도일 뿐 실제 상무위원 구성이 어떻게 될 지는 23일 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원회의에 입장하는 순서를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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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안성용 특파원 ahn89@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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