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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들어 첫 대남 비난…'군부' 겨냥해 "새해 벽두부터 망동"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국방과학원이 지난 5일 시험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새해 무력시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북한이 우리 군의 새해 행보를 지목해 비난했다. 북한이 대남비난을 재개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대외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1일 '최대의 재난은 스스로 청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 군부가 새해 벽두부터 북침 전쟁열을 고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서욱 국방부 장관의 새해 지휘비행을 비롯해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신년 메시지 등 우리 군 지휘부의 새해 행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또 함참이 '군사우주과'를 신설한 것을 언급하면서도 "새해에 들어서기 바쁘게 짙은 화약내를 뿜으며 광기를 부려대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 군부는 지금껏 앞에서는 '긴장 완화'와 '평화'에 대해 곧잘 떠들어 왔지만 뒤에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해칠 야망 밑에 북침전쟁 준비에 미쳐 돌아갔다"라며 지난해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도 비난을 가했다.

특히 "지난해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 벌인 무장장비 개발 및 전력화 놀음은 그야말로 역대 남조선 군부의 북침광기를 훨씬 능가하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른 선전매체인 통일의메아리도 이날 '남조선 군부'가 새해 벽두부터 전운을 몰아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한 해가 어떻게 흘러가겠는가 하는 것은 그해의 첫 시작을 보면 알 수 있다"라며 "대결광, 호전광들의 망동이 더욱 무분별해질수록 이 땅의 전쟁위험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지난해 국방력 강화 방침에 대해 한미가 '이중기준'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철회해야 대화가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동시에 자신들의 국방력 강화 기조는 유지하며 신무기 개발 등 무력시위 행보도 전개했다.

올해도 북한은 지난 6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비롯해 이날도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하며 무기 개발 및 시험발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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