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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 '월북 사건' 언급 없이 전원회의 관철 집중
(평양 노동신문=뉴스1) = 4일 자 노동신문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탈북민 관련 사건에 대해 사흘 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대신 새해 계획이 수립된 '연말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선전전에 집중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1면에 당 중앙위원회 8기 4차 전원회의의 의미를 부각하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이번 전원회의를 통해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발전 잠재력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각지에서 전원회의 관철을 추동하는 직관선전물들이 설치됐다는 소식과,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평양화력발전소를 시찰했다는 소식도 1면에 실렸다.

2~3면에도 전원회의 관철을 위한 캠페인성 기사들이 대거 게재됐다. 신문은 올해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110주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올해를 '혁명적 대경사'의 해로 빛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정은 당 총비서의 영도 하에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승리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일꾼들은 인민의 복리증진,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해 일하는 마음으로 결사전을 치러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4면에는 모두가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두는 마음으로 각기 맡은 부문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는 기사가 실렸다. 또 연초부터 각 부문이 쉬지 않고 곧바로 당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에 나섰다는 기사들도 보도됐다.

5면에는 지난해 전원회의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당 중앙위원회의 감사'를 받은 농업부문에서 '크나큰 격정'을 안고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는 특집기사가 실렸다.

북한은 지난해 식량 문제를 농업부문의 성과를 통해 일부 개선한 것으로 선전하고 있다. 또 앞선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 강령'을 확정하며 중장기적으로 농촌의 구조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 연토부터 농업부문을 크게 조명하는 것은 이 같은 기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6면에서는 올해 경제 성과를 위해 과학기술을 강조하고 이를 전 분야에서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체육부문에서 '시대의 발전의 요구에 맞는' 체육과학교육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다짐을 한 내용도 6면에 실렸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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